브람스 협회 관계자님!!

안녕하십니까~!

문의와 지적을 하고자 글을씁니다.

저의 자녀는 올해 일반부 성악부문 경연에 참가하여 1,2위 없는 3위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배송 온 상장을 보고 너무 마음이 언짢았습니다.

저의 자녀가 크고 작은 경연에 많이 참가하여 보았지만 이렇게

무성의한 상장은 처음봅니다.

상장양식에 볼펜으로 찍찍 흘린글씨로 성적과 이름이 써져 있었습니다.

어느상이건 본인에겐 평생간직하는 소중한 상인데 어디 보여주기도

민망한 조잡한 글씨로 써져있어 엄마인 저혼자보고 다른가족에겐 수준이하의 대회에 출전하였나 실망스러워할까봐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상장이 대단히 좋아야한다는건 아닙니다.

지적과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참가비도 적지 않은데 상장을 주시려거든

최소한 여러사람에게 보여줄 수는 있는 글씨로 깨끗하게 보내주세요,

너무나 조악하여 책꽂이 구석에 쳐박아 두었습니다.

브람스 콩쿨이 더욱 발전하고 권위있는 콩쿨로 발전하시려면 이런 사소한 일부터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브람스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마시고구요,

몇날이 지나도 불쾌함이 가시지않아 몇줄 적습니다.

브람스 콩쿨의 발전을 기원합니다.